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되었다가 5월6일 생활 방역으로 전환된지 채 몇 일되지 않아 다시금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이 다시 돌아와야하나 싶을 정도로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전 사회적거리두기와 사회적거리두기연장했던 내용에 대해서 다시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란?
신천지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만든 정부의 권고 수칙입니다.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의 참가를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 등을 자제를 정부차원에서 권고 했기 때문에 여건이 되는 곳들 중심으로 재택근무 시행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영어표기로는 Social Distancing 이라고 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사회적 단절을 뜻하지 않는다고 해서 물리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으로 Physical Distancing 으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의 진행과정
3월22일~4월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시작
4월6일~4월19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연장
사회적 거리두기는 신천지 관련 31번째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인 감염으로 인한 확산이 우려되면서 예방조치가 필요했고 이에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행동지침으로는 아주 기본적인 흐르는 물에 30초간 손 씻기, 기침시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필수 정도 였습니다. 이런 기본적 사항에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종교활동이나 단체모임 등의 자제, 집단시설 방문 자제, 악수하지 않기, 기본적 2m 거리 유지하기 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관의 경우 2m 이상의 간격을 벌려서 좌석을 판매하기도 했고, 항공기 좌석 또한 중간 좌석을 띄우고, 구내식당의 경우는 한쪽 면만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확장되었지요. 하지만 초반 사회적 인식의 부족해서인지 다시금 사회적거리두기연장을 하게 됩니다.
기억나는 것 중에 하나가 제주도의 유채꽃이 만발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갈아 엎었던 기사나, 서울시의 대표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석촌호수, 서울어린이대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등도 임시 폐쇄조치하여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당장은 불편하고 어색할 수는 있지만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했고, 이러한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코로나 확산이 주춤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의 해제, 하지만 지금은 고강도 지킴 필요할 때
5월에 들어서부터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으로 떨어지고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코로나 확산 억제 효과를 볼려는 찰나 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신천지에 버금갈 이태원 코로나 확진사건인데요. 너무 코로나 예방에 대해서 너무 과신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질병관리본부를 비롯 많은 분들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기에 참사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시금 사회적거리두기 연장과 같은 고강도 캠페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사실 나 하나쯤이야로 시작된 행동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루는 결과를 야기하는지 알 수 있었으니깐요.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 포스터
현재 해외에서는 대한민국 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기에 여념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포스터, 설치물들을 보면서 동참하는 생각으로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데요.
사회적거리두기의 캠페인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최근 무관중으로 경기를 재개한 프로축구나 야구의 경우도 하이파이브 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코로나와 맞서기 위해서는 캠페인 활동 동참에 의무감을 반드시 가져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혈전을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코로나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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